현대가 며느리이자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가 자녀를 외국인학교에 부정입학 시킨 혐의로 약식기소됐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에 따르면 노현정 씨는 지난해 5월 서울 소재의 모 외국인학교 입학처장인 A씨와 짜고 1~2개월 다닌 영어 유치원의 재학증명서를 발급받아, 전학 형식으로 자녀를 외국인학교에 부정 입학시킨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검찰 조사 결과 노현정 씨의 자녀가 다닌 영어 유치원은 외국인학교가 운영하는 유치원이 아닌 일반 어학원이었으며, 노현정 씨는 검찰이 수사를 벌이자 자녀를 자퇴시키고 다른 학교로 전학시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같은 혐의로 지난 4월 약식기소된 탤런트이자 전두환 전 대통령의 며느리인 박상아 씨는 최근 벌금 1,5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